대퇴사두근의 인대는 허벅지 앞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연장선으로 슬개골 상위에 부착되어 무릎을 신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대퇴사두근 파열은 누구에게나 발생 할 수 있지만 달리는 운동이나 뛰는 운동을 하는 중년의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퇴사두근 인대의 완전 파열은 기능적인 장애를 유발하는
손상으로 대부분의 경우 무릎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네 가지의 근육이 슬개골 바로 근위부에서 하나로 합쳐져 대퇴사두근 인대를 형성하게 되며 대퇴사두근을
슬개골과 연결시키게 됩니다. 슬개골은 슬개건에 의해 경골과 이어지게 됩니다. 대퇴사두근, 대퇴사두근
인대 그리고 슬개건이 함께 작용하여 무릎을 신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대퇴사두근 인대 파열은 부분 파열 혹은 완전 파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퇴사두근 인대 부분 파열 : 대부분의 부분 파열은 대퇴사두근 인대 전체에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즉 밧줄이 부분적으로 찢어져도 하나의 밧줄로 연결이 유지되는 것과 유사합니다.
완전 파열 : 완전 파열이라 함은 대퇴사두근 인대를 두 조각으로 나누어지는 파열을 의미합니다.
대퇴사두근 인대에 완전 파열이 일어나게 되면 근육은 더 이상 슬개골과 연결성이 없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대퇴사두근이 수축을 하여도 무릎은 완전하게 신전이 되질 않게 됩니다.
- 1) 외상
- 대퇴사두근 인대의 파열은 종종 무릎을 구부리고 발은 지면에 닿아 있을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농구 중에 착지를 잘못하게 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착지할 시 외력이 심하게
가해져 인대가 파열되게 되며 이외에도 낙상, 무릎에 직접적인 타격 혹은 열상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 약한 인대
- 대퇴사두근 인대가 쇠약해지면 파열이 비교적 쉽게 발생하게 되며 다음과 같은 상황들이 인대의 쇠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3) 만성 질환
- 혈액공급을 방해하는 만성 질환들도 대퇴사두근 인대를 약화 시킬 수 있습니다.
- 이런 만성 질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만성 신부전
- •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 • 통풍
- • 류마티스 관절염
- • 당뇨
- • 감염
- • 스테로이드 사용 – 스테로이드 종류의 약물들은 근육이나 인대의 약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 고정 – 오랜 기간 부목을 하는 것 역시 근육이나 인대를 약화시킵니다.
대퇴사두근 인대가 파열되면 대부분 찢어지거나 끊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고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외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슬개골 근위부에 인대 파열 부위에 함몰
- • 피멍
- • 압통
- • 슬개골의 하방으로 이동
- • 무릎의 신전 불가
- 1) 무릎 신전 : 증상 및 병력 청취 후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무릎의 신전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게 되며 검사 중에 통증이 발생되지만 대퇴사두근 인대 파열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검사 방법입니다.
- 2) 방사선 검사 : 확진 하기 위해 X-선 검사나 MRI를 촬영하게 됩니다.
- 3) X-선 검사 : 측면 X-선 검사상에서 대퇴사두근 인대가 파열 되면 슬개골은 하위로 이동하게 되며 완전 파열인 경우 이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 4) MRI : 이 검사는 대퇴사두근 인대처럼 연부조직을 관찰하는데 매우 용이한 검사 방법으로 대퇴사두근 인대가 어디서 얼마나 파열되어 있는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때론 유사한 증상을 초래하는 다른 질환을 배제 하기 위해 검사하기도 합니다.
- 1) 비수술적 치료
- 작은 부분 파열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 • 고정 : 깁스나 보조기를 무릎을 신전한 상태에서 시행하여 스스로 치유되게 유도하는 것이며
체중부하를 하지 않기 위해 목발 보행을 해야 하며 고정은 약 3에서 6주 정도 시행하게 됩니다.
- • 물리 치료 : 재활 운동으로 무릎의 운동 범위를 회복 시키고 근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대퇴사두근 운동인 “다리 들어 올리기” 운동은 재활 운동 치료에 가장 핵심적인 운동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대가 치유되는 것 관찰하면서 보조기의 각도를 조절하여 무릎의 운동 범위를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게 됩니다. 스포츠 활동이 재개 여부는 회복 정도를 관찰을
하면서 결정해야 합니다. 넒은 부분 파열 혹은 퇴행화된 인대에서의 부분 파열인 경우 나이, 활동력,
그리고 수상 전 활동력에 따라 수술적 치료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 2) 수술적 치료
- 완전 파열인 경우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기 위해 응급 수술로 시행하게 되며 약화된 인대나
퇴화된 인대의 부분 파열 또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적 봉합은 찢어진 인대를
슬개골의 근위부에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경과가 더 좋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조기 수술적 봉합은 파열된 인대가
상처조직이 생겨 유착이 되거나 단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까지는 약 4개월 정도 걸리지만 대부분 6개월은 필요합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목표에 달성하기에 약 12개월이 필요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대부분 이전의 직업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수술한 다리의 강직을 호소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운동범위는 반대편과 비교하여 동등한 범위로 회복하게 됩니다.